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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청주 오송읍 국립보건연구원 방문

감염병 진단역량 강화 주문 등 메르스 불안 행보 강화

  • 웹출고시간2015.06.17 15:56:04
  • 최종수정2015.06.17 19:54:01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국립보건연구원에 위치한 검사지원총괄반을 방문해 이주실 원장으로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진단 과정 및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국립보건연구원을 방문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소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국립보건연구원도 방문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소속 기관으로 메르스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위해 연구원 전담 검사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주실 원장으로부터 메르스 진단검사 과정 및 현황을 보고 받고, 진단장비, 전문인력 보강 등 감염병 진단역량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메르스 검사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밤을 새워가며 일하는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매진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학교 휴업 후 수업을 재개한 서울시 강남구 대도초등학교와 마포구 서울여중을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14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동대문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한국관광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메르스 관련 경제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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