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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4:20:16
  • 최종수정2015.06.14 14:20:3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한 방역 강화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

시는 4천500만원을 투입해 손 세정제 3천85개, 마스크 4천개, 체온계 80개 등을 구입하고 의심환자 진료용 천막진료소를 보건소 앞에 설치한다.

이 가운데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시청, 4개 구청 민원실 등 140개 공공시설에 배부했다.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매년 적립하는 법정 의무 기금으로 공공 분야의 재난 예방 활동, 감염병, 풍수해 등 재난피해 복구사업에 사용된다.

현재 청주시에는 아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손세정제를 배부하는 등 예방에 집중하면서 병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여운복 상당구보건소장 등 관계자 7명은 지난 11일 보건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체계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메르스 대응을 위한 의사협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메르스 확산 추세를 지켜보고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손 씻기 생활화 등 메르스 대응요령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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