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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1 17:18:48
  • 최종수정2015.06.21 18:40:07
[충북일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지자체의 가뭄 대책에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

현재 충북은 지독한 가뭄 탓에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일부 산간지역은 식수난마저 겪고 있는 실정.

가뭄 대책 콘트롤타워를 구성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

현재 충북도의 가뭄 대책과 관련한 부서는 비상급수는 수질관리과, 농작물 관리는 유기농산과, 재난·재해 총괄은 치수방재과 등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

지난 17일 열린 '메르스·가뭄 극복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도 가뭄 대책보다 메르스 대책에 상당시간 논의가 진행됐다는 후문.

도의 한 관계자는 "예전 같았으면 가뭄 대책을 총괄하는 기구가 설치돼 전 행정력이 집중됐을 정도로 현재 가뭄이 심각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모든 관심이 메르스에 쏠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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