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메르스 격리 가구에 긴급생계지원

75가구 5천400만원 지원
"메르스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 전망

  • 웹출고시간2015.06.15 13:10:48
  • 최종수정2015.06.15 13:10:48
[충북일보] 충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격리 중인 도내 75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도내 격리 조치가 해제됐거나 격리 중인 주민은 모두 235명이다. 도는 이 중 75가구, 176명에게 총 5천4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0일 사망한 옥천의 메르스 확진환자의 어머니와 부인에게는 총 69만원, 아들에게는 131만원이 지원된다.

이 환자를 이송했던 택시 기사에게도 90만원이 지급된다.

이웃 주민을 포함해 옥천지역에서 27가구 67명이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

도는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격리 대상 외에도 나머지 격리 대상자를 모두 조사해 긴급 생계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격리대상자는 전날까지 해제된 112명을 제외하고 123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인 일반 접촉자는 371명이다.

90번 환자를 제외하고는 메르스 발생·경유 병원에 들렀다가 도내 메르스 지정 병원에 입원한 도민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

도 메르스대책본부는 "정부가 슈퍼 전파자 후보로 꼽은 90번 환자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해제 인원이 점차 많아 질 것이고, 이정도 선에서 메르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