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07 14:22:05
  • 최종수정2015.06.07 14:22:05

[충북일보=청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청주 서원대학교 학생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었던 서원대 학생 A(23·여)씨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지난 5일 오후 해당 지역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에는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와 강의도 들었다. 이 과정에서 A 학생은75명의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를 만날 때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가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과 함께 자택 격리 통보를 받았다.

도 방역본부는 A 학생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와 접촉한 75명 중 도내 거주 학생 23명에 대한 모니터링은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하루에 2번 전화로 메르스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게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도 방역본부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도내 거주 학생 23명은 모두 이상 증세가 없다"며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은 오는 15일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 학생의 아버지도 메르스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