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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모 업체 연구원 메르스 의심증세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조문 뒤 고열 증세

  • 웹출고시간2015.06.15 17:17:29
  • 최종수정2015.06.15 17:18:0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한 업체 연구원 3명이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온 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A업체 연구원 B씨 등 3명이 지난 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

군 보건소는 업체 연구원 15명을 격리 조치하고, B씨 등 3명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해 가검물을 채취한 뒤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은 350명으로 B씨 등에 대한 메르스 확진 여부에 따라 격리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부산의 좋은강안병원은 슈퍼 전파자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는 메르스 143번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 노출 정도가 큰 좋은강안병원의 운영 중단과 접촉자 리스트 작성 등의 조치를 취했다.

143번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 부산 센텀병원, 한서병원, 좋은강안병원 응급실, 동네 내과 등을 거쳐 수백명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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