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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6 10:07:39
  • 최종수정2015.06.16 16:18:2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기(氣)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단체 모임이나 외식이 대폭 줄면서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한 외식업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관내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기(氣) 살리기 사업을 펼친다.

착한가격업소는 판매 가격을 동결하거나 지역 평균보다 낮은 업소로 위생청결 상태와 친절도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 지역 물가안정 모범업소이다.

군은 이들 착한가격업소의 인센티브로 상수도요금 감면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부, 홍보물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이들 업소를 이용하고, 보은대추축제 먹거리 장터 우선 배정,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추고을소식지 게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5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읍·면장 30명이 참석한 읍면장 회의 저녁 모임을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마련하는 등 관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소상공인 물품 구매 등의 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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