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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기 전 음성군 보건소장 '후배 공무원 칭찬'

"선배 공무원이 박수 보냅니다"

  • 웹출고시간2015.06.21 14:16:42
  • 최종수정2015.06.21 14:16:42

홍영기

전 음성군 보건소장

[충북일보=음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하는 후배 공무원에게 선배의 칭찬 글로 힘을 실어줬다.

홍형기(62.사진) 전 음성군 보건소장은 19일 오후 음성군청 누리집 칭찬코너에 '선배 공무원이 박수 보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단 한명의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든든하다고 썼다.

홍 전 소장은 칭찬 글에서 "메르스로 인해 군민은 불안하고 경제활동 둔화로 소상공인들은 더욱 장사가 안된다고 하소연중"이라며 "저승사자와 싸우는 군수, 보건소장, 직원들이 있어 믿음직하다"고 밝혔다.

홍 전 소장은 이어 "(보건소 직원들은) 메르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야하는 어려움 있지만 혼연일체가 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군민 한사람으로서 든든하다"고 전했다.

음성군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모의훈련 실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상연습까지 실행함으로서 단 한명의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들의 완벽한 노력과 대책이 있어 가능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메르스를 불안해하지 말고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감염이 의심되면 주저 없이 보건당국에 자진신고하고 지시에 적극 협조해 메르스 차단에 협조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글 말미에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무더운 날씨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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