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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7 17:12:56
  • 최종수정2014.07.22 20:06:21

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진천군 초평면 보강천 일원을 방문해 도와 한국농어촌공사의 가뭄극복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가뭄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보강천 일대 현장을 방문했다.

보강천에서 양수기를 통해 펌핑된 물은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일원의 농업용수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양수기 등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하천변에서 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현장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도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현황을 보고 받고 가뭄 극복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 충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는 앞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굴착 21개소를 운영하고 저수율 30% 미만의 저수지 13개소에 대한 급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뭄을 극보하기 위한 긴급예산 2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저수지 준설 대상지를 파악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현재 도내 강수량은 193㎜로 지난해 506㎜와 비교하면 무려 313㎜나 부족하다. 평년의 452㎜와 비교할 때도 259㎜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도 가뭄 장기화를 크게 우려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극복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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