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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관정 개발… '마른 논 물꼬 튼다'

예비비 2억3천500만원 투입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대

  • 웹출고시간2015.07.07 14:35:18
  • 최종수정2015.07.07 15:48: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예비비를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과 저수지준설 등 긴급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1~6.30) 강수량은 평년(275.8㎜)의 81%인 222.8㎜에 그쳤으며 영농기(4.1~6.30)에는 평년(172.6㎜)의 79%인 135.8㎜로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왔다. 특히, 모내기철인 5월은 평년에는 78.1㎜였던 강수량이 올해 24.4㎜로 평년에 31%밖에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 속에서 모내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음성군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국 평균인 52%를 조금 웃도는 55%로 유지하고 있으며, 군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48개 저수지는 56%이고,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31개소는 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마철을 앞두고는 있지만 매년 영농철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정개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야한다는 농민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7일 열린 음성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계획'을 보고하고 예비비 2억3천500만원에 대한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군은 9개 읍면에 관정개발, 하상굴착, 양수기 구입 등에 대한 예산 2억원과 소이 후미리 장구실 저수지 외 2개소에 필요한 준설 사업비 3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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