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레미콘 차량 가뭄 해갈 '효자노릇'

타들어가던 농심, 하루 수십t에 반가움

  • 웹출고시간2017.06.11 15:59:58
  • 최종수정2017.06.11 15:59:58

영동관내 레미콘 차량들이 용산면지역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 공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뻥 뚫어주고 있다. 레미콘차량의 대형 믹서기에 물을 가득 담아 메말라가는 논바닥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나선 것이다.

충주시 중앙탑면의 대흥레미콘(대표 김정우)은 지난 5일부터 매일 살수차를 가뭄현장에 투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탑면 하구암리 논에 농업용수 공급을 완료했으며, 이때부터 농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보유 장비로 물을 공급하며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흥레미콘은 몇 년 전부터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정우 대표는 "앞으로도 가뭄해소가 될 때까지 살수차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의 레미콘 업체들도 남부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일양·대한·대덕 등 이 지역 레미콘 3개사는 지난 8일부터 모내기 후 물 마름 현상을 겪는 논과 천수답 7.5ha에 레미콘 급수차량 21대를 동원했다.

영동에선 관내 소방서와 군부대들도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해 수십t의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민·관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손경수 영동군 농정과장은 "농작물은 앞으로 2주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상굴착과 양수기 공급, 급수차량 지원 등 가뭄대책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영동 / 김주철·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