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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양수기 등 가뭄관련 농기계 면세유 확대 공급"

"가뭄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 줄 것으로 기대"

  • 웹출고시간2015.06.28 15:52:30
  • 최종수정2015.07.01 13:44:53
[충북일보] 각종 농기계에 지원되는 면세유가 양수기 등으로 확대되면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황영철(강원 홍천·횡선) 정책위 부의장은 28일 "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등 가뭄관련 농기계에 면세유를 확대 공급해야 한다는 정책을 제안했고, 지난 25일 하반기 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가뭄관련 농기계에 면세유가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현행 농식품부 고시(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요령)에는 자연재해의 경우 연간공급 기준량의 50% 범위 내에서만 추가로 공급할 수 있어 가뭄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

농가가 주로 보유하고 있는 2마력 양수기의 경우 면세유의 연간 공급기준량은 36ℓ로 농식품부 고시에 따라 50%인 18ℓ가 추가로 지원돼 1대당 총 54ℓ를 공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양수기 사용 시 하루에 20ℓ가 소요돼 추가 공급을 받아도 하루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농가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문제로 양수기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농가가 속출했다.

황 의원은 "높은 기름 값으로 인해 양수기가 있어도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물조차 주지 못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정책 제안을 했다"며 "즉각적으로 제안이 받아들여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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