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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체 경지면적 1% 가뭄 피해 극심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 12곳
충주시, 11억8천500만원 투입, 가뭄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6.27 18:01:37
  • 최종수정2017.06.27 18:01:37
[충북일보=충주]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충주시 전체 경지면적의 1% 정도가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7일오전 브리핑룸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논 4천900㏊ 가운데 79㏊(1.6%), 밭 1만㏊ 중 80㏊(0.8%)가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할 정도로 가뭄이 극심하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지난 주말 수안보면에 41㎜, 주덕읍에 21㎜가 내린 것이 그나마 농작물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며 "가장 걱정되는 것은 관내 저수지 저수율"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지역 저수지 중 저수율이 30% 아래인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앙성면 복성저수지(28.4%)와 충주시가 관리하는 주덕읍 풍덕저수지(20.0%)·율곡저수지(30.0%)·봉천저수지(25.0%), 수안보면 함박골저수지(30.0%), 대소원면 대소2저수지(30.0%), 신니면 선당저수지(30.1%), 산척면 대강저수지(20.0%), 소태면 묵골저수지(30.0%) 등 12곳이다.

충주댐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수위 118.68m에 저수율 28.46%다.

조시장은 "충주시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단월취수장도 한동안 수위가 낮은 데다 상류지역인 괴산댐에서 방류를 하지 않아 긴장했으나 현재는 위험수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지금까지 예비비와 성립전예산 등 11억8천500만원을 긴급 투입, 가뭄 극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제 가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지난20일 임순묵 도의원이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충주댐 건설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한 주민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온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댐 피해지원금 문제, 취수탑 이설문제, 여수로 공사중 발생한 석면 발생 문제, 광역상수도 요금문제, 댐 용수 활용 문제 등에 대해 수자원공사에 대안을 제시하면서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충주 경제자유구역 중단 문제는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요구하는 사안을 파악한뒤 충북도가 할 사업과 충주시가 할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겠으며, 탄금호 유람선 운항문제는 사업자가 계약대로 이행을 하지 않아서 빚어진 문제이니 대안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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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