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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용수 부족, 7월엔 더 심해진다

국민안전처 등 4개 기관, 가뭄 예·경보 발표

  • 웹출고시간2017.06.11 15:32:56
  • 최종수정2017.06.11 17:15:50

계속되는 가뭄으로 세종시의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7월에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정부 발표가 11일 니왔다. 사진은 세종시내 저수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고복저수지의 6월 4일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세종시의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7월에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또 가뭄은 7월까지 계속되다 8월 이후에나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농림부·국토부 등 가뭄 관련 정부 4개 기관은 '6월 가뭄 예·경보'를 11일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최근 6개월 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의 69% 수준인 331㎜였다"며 "지역적 편차로 세종,경기, 전남, 충·남북, 경북 등의 33개 시·군에서 '주의(Yellow)' 단계의 기상 가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기간에도 비가 적게 내려 7월까지 가뭄이 중서부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8월에는 강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재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1%로 평년(67%)보다 16%p 낮다.

이에 따라 세종,용인,보령 등 3개 시는 농업용수 부족이 '주의', 경기 3개 시(평택, 안성, 화성)와 충남 3개 시·군(서산, 홍성, 예산) 및 전남 광양시 등 7개 시는 '심함(Orange)' 단계에 접어들었다.

7월에는 '주의'가 8개,'심함'은 9개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은 현재 '주의'에서 7월에는 '심함' 단계로 악화됐다가 9월 들어서야 '주의' 단계로 완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농업용수의 '주의' 단계는 "영농기(4~10월) 저수율이 평년의 60% 이하이고,비영농기(11월∼다음해 3월) 저수량은 모내기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또 '심함'은 "영농기 저수율이 평년의 50% 이하인 상황에서 가뭄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단계"를 말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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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