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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현 농어촌公 본부장 SNS '가뭄지도' 화제

전국 3천400여 개 저수지 평년 대비 현재 저수율 공개
충북, 70% 미만 '주의' 분류
"단계별 상황 맞는 대책으로 피해 최소화 노력"

  • 웹출고시간2017.06.27 21:25:58
  • 최종수정2017.06.27 21:26:04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본부장의 가뭄대책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전국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한 본부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400여개 저수지의 저수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 기준 가뭄지도를 첨부했다.

한 본부장은 각 지역별 저수율을 평년(30개년) 대비 현재 저수율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과 경기지역은 50% 미만인 '심각' 단계에 해당된다. 이어 60% 미만인 전남지역은 '경계' 단계, 70% 미만인 충북과 강원, 전북, 경남 등은 '주의' 단계로 분류했다.

또 70% 이상인 경북은 '관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자신의 관할지역인 충북을 세분화한 가뭄지도를 통해 청주, 괴산, 증평, 진천, 음성은 60% 미만인 '경계' 단계로 규정했다.

이어 보은지역이 67%로 '주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으며 70% 이상인 옥천, 영동, 충주, 제천, 단양은 '관심' 단계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이 가뭄지도를 공개한 것은 극심한 가뭄에 철저하게 대응하되, 과도한 불안을 갖는 것은 가뭄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가뭄지도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한 본부장은 SNS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각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가뭄대책을 추진해 장기 가뭄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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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