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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뭄대비 비상대책반 가동

단계별 가뭄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15.10.07 15:19:51
  • 최종수정2015.10.07 15:19:50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수 부족에 따른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7일 현재 누적강수량은 604.3㎜로 평년대비 5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도내 농업용 저수지(771곳)는 41.8%, 충주댐은 41.3%, 대청댐은 36.9%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구성된 '가뭄대비 합동 TF'를 '가뭄대비 비상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하고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산간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지역 중 계곡수를 수원으로 하는 50여개 마을은 비상급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내년 모내기 이후까지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영농급수에 큰 어려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대청댐의 무심천 환경개선용수 조정 여부에 따라 청주시 주변의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단계별 대책 중 1단계로 올해 12월까지 생활용수 고갈지역에 대한 비상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수도시설과 수리시설 개량을 통해 용수 비축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달 중으로 생활용수 상습고갈지역의 원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에 대한 양수저류, 준설, 대체수원 개발 등의 용수공급대책도 수립키로 했다.

2단계로는 내년 4월까지 가뭄 확산에 대비한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점검과 민간 급수장비 활용방안을 강구한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여수토 마대 쌓기, 간이용수원 개발 등도 추진하고 집단 못자리와 이앙용수 일정 조정 등 절수영농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확대사업과 함께 저수지, 양수장을 신설하는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도내 유역별 물 수급량도 조사 분석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도 발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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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