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는 현재 독립된 가정법원이 없다. 청주지법 내 가사 합의부·항소부·단독 재판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정법원이 설치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연간 약 3천200여 건의 가사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충북에 가정법원 설치와 가사·소년 전문법관 배치를 서둘러야 한다. 과중한 업무 속에서 사건 진행은 효율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 가정법원의 설치는 확대추세다. 가사 관련 재판에 대한 전문성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법원은 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이다. 청주가정법원 설치도 논의만 할 게 아니라 끝내야 한다. 시민단체 공정한세상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7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주가정법원 설치법안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두 단체는 "청주지방법원이 처리하는 가사 사건 수는 다른 지역의 가정법원 설치 기준을 이미 넘어섰고, 소년·가정·아동보호 사건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법관과 조사관, 복지 인력이 함께 가정의 파탄을 막고 청소년의 회복을 돕는 가정법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받을 권리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33회 증평인삼골축제'가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증평인삼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한층 강화하고 AI·로봇과 VR 체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전통씨름한마당에서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 첫날 증평인삼골 사생대회와 백곡 김득신 백일장, 충북여성대회 개회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린 '5회 증평군민 장기자랑'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출연해 노래와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뽐냈다. 저녁에는 초청공연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증평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개막식과 바다, 허각 등이 출연하는 '인삼골 열린콘서트'가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인삼 한우불고기대잔치'와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이 열렸다. 마지막 날은 주민화합 프로그램과 전국인삼골가요제로 마무리됐다. 이재영 군수는 "인삼골축
명암 저수지의 가을 최미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가을은 언제나 물속에서부터 온다 잎 하나, 하늘 하나 서로의 그림자를 빌려 낮은 호흡으로 사라지는 법을 배운다 물든 산이 물속으로 내려앉아 숨죽이고 햇살은 금빛 연필되어 시간의 잔면에 여름을 추억한다 연못은 고요한 침묵 그러나 모든 빛은 그곳에서 자신의 이면을 보게 한다 투명함은 침묵보다 더 깊은 언어 물가에 서면 나 또한 조금씩 비워진다 바람의 뒷면에 남은 냄새 그리움의 모양을 잃은 이름 하나 계절의 끝자락에서 문득 이해한다 머무름이 아니라 머물던 마음이 돌아보는 일임을 흩어지는 윤슬 따라 나는 조금씩 익어가며 결국, 바람과 물 사이의 적막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6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풍성한 가을, 청원생명을 맛보다'를 슬로건으로 청원생명 브랜드와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농업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시민화합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축제의 즐길거리를 한층 다양화했다. 먼저 청원생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농산물 경매와 한정특가 행사 등 구매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농업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통농업과 수확체험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을 강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조성했다.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 한 주택 인근에서 몸길이 1.5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황구렁이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렁이가 발견된 곳은 뒤편에 산이 있고 아래로는 물이 흐르는 곳으로, 주변 자연환경이 구렁이의 서식 여건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렁이는 쥐를 즐겨 먹어 '랫스네이크(rat snake)', 쥐잡이뱀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 쥐가 많았던 민가 주변에서 구렁이를 자주 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남획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1일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실제로 곳곳에서 한미동맹 균열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이어 "한미일 북한 사이버 공격 대응 회의에 우리 국정원만 참석하지 못했다"며 "워싱턴에 파견하려던 국정원 직원들의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비자 발급 보류로 미국 국정감사도 가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해 수준을 넘어 한미동맹이 파탄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파탄의 핵심에 정 장관과 이 국정원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동영은 한미 연합 비밀을 누설했다. 북한의 '두 국가론'을 추종하며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고 있다. 이종석은 '한중 안보 협력'을 공공연히 주장했던 인물이다"며 "정동영과 이종석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 한미동맹 파탄은 대한민국 안보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중한 한미동맹이 이재명 정부 들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외교·안보·경제 영역에서 한미동맹의 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지난 9일 열린 한글 문화 축제 '예술가를 배우다-한글, 빛이 되다'에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부창고의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술가를 배우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상생의 무대로 꾸려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부 무대에서는 '단아트컴퍼니'의 감각적인 현대무용과 이희영 서예가의 역동적인 멋글씨 합작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정상급 모델 30여 명이 참여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패션쇼가 펼쳐졌다. 특히 국악그룹 '타고'의 웅장하고 타악 비트 연주와 어우러진 이번 패션쇼는 한글, 단청, 조각보 등 한국의 대표적 문화원형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현장 접수로 진행된 '한글 공예 체험' 부스는 일찍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37동에서 열린 어린이 창작 예술 놀이터 '쉿,
[충북일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선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상환자의 과다진료비 청구에 대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진료비는 2021년 1조1천499억원에서 지난해 1조5천129억원으로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상환자 수는 141만6천88명에서 148만8천471명으로 5.1% 늘었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81만2천원에서 101만6천원으로 25.1% 올랐다. 진료 형태별로 보면 한방만 이용한 환자에서 증가폭이 컸다. 이들 환자는 57만6천603명에서 73만3천959명으로 27.3% 늘었지만 진료비는 4천501억원에서 7천200억원으로 60.0% 증가했다. 반면 양방만 이용한 환자는 46만9천320명에서 40만750명으로 14.6% 줄었고, 진료비도 1천506억원에서 1천378억원으로 8.5% 감소했다. 전체 경상환자 진료비에서 한방만 이용한 환자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9.1%에서 지난해 47.6%로 높아졌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서울 태릉 골프장에서 가족들과 골프를 치며 사고수습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11일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및 사적인 휴일 일정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비공개 휴일 일정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사적인 비공개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마트 건물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기관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한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마트 천장 붕괴 사고 당시 태릉CC에서 황제 골프를 치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를 열어 그곳에 있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번에는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북한 지뢰에 말 한마디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년 중 단 한번, 15분 동안 기록된 최대수요전력을 기준으로 기업과 자영업자 등에게 과도한 기본요금을 부과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4선)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용 고객의 월평균 최대수요전력은 281kW로 연간 최대수요전력 평균(437kW)의 64.31%에 그쳤다. 월평균 최대수요전력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산정하면 1조4천279억원이지만 실제 부과된 기본요금은 2조2천203억원으로 7천924억원을 더 걷었다. 산업용 고객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산업용 고객의 월평균 최대수요전력은 1천104kW로 연간 최대수요전력 평균(1천410kW)의 78.32%수준이었다. 월평균 기준 추정 기본요금은 4조2천267억원이지만 실제 기본요금은 5조3천967억원으로 1조1천700억원 차이가 났다. 일반용과 산업용을 합치면 월평균 기준 기본요금은 5조6천546억원인 반면 실제 부과액은 7조6천170억원으로, 1년 중 최대 15분 피크를 기준으로 삼은 탓에 지난 한 해에만 1조9천624억원(34.7%)의 기본요금이 더 부과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오창진)는 지난 8일 최영순 명예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는 오창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강태억 부회장, 유종영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최영순 명예위원의 위촉을 축하했다. 최영순 명예위원은 "뜻깊은 자리에 명예위원으로 위촉되어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와 함께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는 유종영 위원장을 비롯한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들은 후원과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에 접어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2건이다. 피해 면적은 14㏊, 피해액은 15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연도별 산불 발생 건수는 2023년 33건, 2024년 14건, 2025년 25건이다. 피해 면적은 2023년 138㏊, 2024년 2㏊, 2025년 54㏊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각각 95억8천400만 원, 2억2천700만 원, 30억7천800만 원이다. 올해 9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장미산 중턱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헬기 3대와 차량 16대, 인력 70여 명이 투입되며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당시 화재로 산림 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성묘객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태우기, 건축물 실화, 산업현장 실화
[충북일보]12일 충북지역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청주 17도 등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추풍령 24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7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진천군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와 진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도내 10개 시·군에서 11개 팀(청주시 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링크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진천군이 청주시A를 4: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A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영동군과 단양군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진천군 박서호 선수가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청주시A 이정연 선수, 최다득점상(9골)은 김민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진천군 차민혁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청주시A 신동호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는 꿈나무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로 참가기념 메달이 전달됐다. 특히 우승팀에는 충
[충북일보] 청주시가 10일 오창호수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팝업놀이터를 운영한 가운데 아이들이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마술쇼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에 접어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2건이다. 피해 면적은 14㏊, 피해액은 15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연도별 산불 발생 건수는 2023년 33건, 2024년 14건, 2025년 25건이다. 피해 면적은 2023년 138㏊, 2024년 2㏊, 2025년 54㏊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각각 95억8천400만 원, 2억2천700만 원, 30억7천800만 원이다. 올해 9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장미산 중턱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헬기 3대와 차량 16대, 인력 70여 명이 투입되며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당시 화재로 산림 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성묘객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태우기, 건축물 실화, 산업현장 실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학교 현장까지 번지고 있다. 충북의 A중학교는 지난 8일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단체 영화관람에 나섰다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집단 민원 전화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시작된 집단 민원 전화는 학생들이 관람할 영화 제목을 '암살자(들)'로 오인하면서 발생했다. 집단 민원 전화는 전날 보수 성향 인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A중이 영화 '암살자(들)'을 단체 관람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온 뒤 전화로 항의하자며 학교 전화번호도 공유됐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며 "민원인들은 '암살자(들)을 왜 보느냐', '단체 관람은 왜 하는 것이냐'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활동 침해라고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민원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어서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다를 수 있지만 학교를 향한 집단 민원 전화는 교육활동 침해 또는 업무방해 가능성도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렸다. 영동군지부는 지난 8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영동 어디서나 함께 어울림 운동회'를 찾아 '농심천심' 운동을 펼쳤다. 이날 군지부는 어린이 150여 명에게 우리 쌀로 만든 쌀과자를 나눠주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는 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수 지부장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농심천심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