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지구 보은 2 지대 소속 5개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9일 국립공원 속리산에서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속리산 라이온스(회장 김승원), 보은 라이온스(회장 김송기), 뉴 보은 라이온스(회장 육명수), 루비 라이온스(회장 김연실), 마로 라이온스(회장 박종완)의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속리산면 사내리를 2개 구간으로 나눠 대형주차장과 사내3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뒤 속리산파출소 앞까지 도로와 하천 변에 버려진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승원 회장은 "본격적인 관광 철을 맞이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속리산의 풍경을 감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적기 영농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노동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노약자·부녀자 농가 등에 공무원, 군부대 장병, 민간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을 지원한다.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인력난을 해결하는 한편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이 일에 최재형 군수가 먼저 나섰다. 최 군수는 30일 군청 직원 20여 명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장안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일손 돕기를 했다. 최 군수는 "인력 부족과 이상기후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라며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장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주관하는 '25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평소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경연대회다. 청주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홈스쿨링·검정고시 대상자도 개별 접수와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사진 분야가 신설돼 총 9개 예술 분야(△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영화·영상)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접수와 경연 일정은 영화·영상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는 오는 5월 7일까지 (사)청주예총 사무국(cjart223@hanmail.net)으로 접수해야한다. 5월 16~18일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영상 분야는 5월 1~16일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처(cbfilm2025@naver.com)로 접수해 예선전 없이 같은달 30일 본선 비대면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을 통해 △금상(충북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은상(청주시장상) △동상(청주예총회장상) △장려상(협회장상) 상장이 수여가 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
[충북일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자치단체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수립된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0일 괴산군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자체 빈집 정비·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송인헌 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자은 박사가 수립 용역의 착수 배경과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균형발전 제도와 빈집정비TF팀, 인구감소지역 실무협의회, 정책 자문위원 등 중앙정부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의 인구감소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주거환경이 쇠퇴하고 빈집 증가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착수보고에 따르면 전국 빈집 수는 약 148만 호에 이른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빈집 비율이 도시 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빈집 관리 체계 미흡과 활용 정책 부재로 인해 방치된 빈집 문제가 심각하다는 문제 의식이 함께 제기됐다.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으로는 △단순 철거 △공공 활용 △집수리·리모델링 △민간 협업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필요한 예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충북일보] 세종시가 30일부터 시정정보 문자안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제공해 왔던 축제·행사, 환경경보, 교통통제 등의 시정 정보와 함께 읍면동 소식, 건강프로그램, 납세, 채용공고 등의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제공한다. 읍면동 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생활안내서(전자책), 관할 읍면동 연락처, 재난정보, 안부문자도 발송해 전입 주민의 빠른 안착을 지원한다. 문자안내 서비스는 시 대표 누리집(www.sejong.go.kr) 회원가입 후 마이페이지 화면에서 개인별 문자안내 항목을 선택하면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맞춤형 실시간 문자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시 누리집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사항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과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리뉴얼 기념 가정의 달 특별 할인 기획전에 들어간다. 뮤지엄숍 리뉴얼은 2019년 공예관이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이후 6년 만에 처음 진행된 것으로 뮤지엄숍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공예도시 청주 브랜딩에 기여하고자 단행됐다. '공예에 진심을 더하다(Adding Heart to Craft)'를 슬로건으로 공예상품을 넘어 공간과 문화를 쇼핑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새단장 기념 특별 할인 기획전은 2025년 신규 입점한 작가들의 최신 작품과 생활자기, 스카프, 가죽가방, 유리 식기 등 실용 공예품과 문구류까지 1천100종이 참여한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 다용도 가방을 증정하는 SNS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기획전과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 또는 전화(043-219-1813)로 확인가능하다. 공예관은 "뮤지엄숍의 이번 변화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공예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백신 접종자는 약 4주에 걸쳐 면역이 형성돼 5월 중 접종을 완료하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 9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사전에 보건소(sejong.go.kr/health.do)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유행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남보은농협 직원(계장 보) 장한미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1일 이 농협 금융 창구를 찾아와 "담이 무너져 수리해야 한다"라며 정기예탁금 2천만 원 가운데 1천500만 원을 일반통장으로 입금하려는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장 씨는 당시 불안해 보이는 이 고객의 행동을 보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의심했다. 이 고객은 이상한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끊지 않고, 돈을 다른 사람에게 입금하려고 했던 상태였다. 장 씨는 곧 이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 뒤 그의 휴대전화기를 확인해 전화금융사기임을 알렸다. 장 씨의 대처 덕분에 고객은 사기를 당하지 않고, 정기예탁금도 원상 복구했다. 노광식 보은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선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4월 한 달간 부용초, 심천초, 심천초 병설 유치원, 황간초, 황간초 병설 유치원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용초 107명, 심천초(병설 유치원 포함) 8명, 황간초(병설 유치원 포함) 112명 등 모두 227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이를 구분해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짰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애인 표지판의 정확한 의미를 배우고, 휠체어와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직접 느껴보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휠체어와 시각장애 체험은 2인 1조로 편성해 장애인과 보조인 역할을 번갈아 수행함으로써 서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군 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장애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 관장은 "장애인에 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충북일보] 영동지역에서 원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이 지역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본궤도에 오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로 현장 근로자의 임시숙소 수요가 늘었다. 그러면서 영동읍 내 원룸이 품귀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조3천380억 원을 투자하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 프로젝트 효과다. 현재 한수원과 토목공사를 맡은 DL 이앤씨 직원 100여 명이 군에 체류하면서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원룸이 거의 없다. 유원대 학생 수 감소로 활기를 잃었던 영동읍 부용리 원룸촌도 품귀현상을 보이곤 있으나, 다행히 월세는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공업체가 향후 본공사에 700~800명의 현장 근로자를 투입하면 숙박난은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DL 이앤씨 관계자는 "현재도 공사 현장 근로자 임시숙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일부 직원은 모텔에서 장기 투숙하거나 인근 옥천군에 임시숙소를 마련해 출·퇴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관계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이 시공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울산·경주·부산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5월 28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제천, 단양, 영주역을 거쳐 오후 1시경 북울산역에 도착한다. 2박 3일 간 경주와 부산 일대의 명소를 둘러본 뒤 5월 30일 오후 5시 10분경 충주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첫날 울산에서는 대왕암공원의 드넓은 바다풍경을 구경하고 울산대공원의 장미원과 동물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신라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주로 이동해 석굴암과 불국사, 추억의 달동네,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으로 향해 해동용궁사의 절경을 감상하고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중식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숙식비(2박/6식),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
[충북일보] 진천군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재명)과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김윤호)는 30일 영남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31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진천군에 맡겼다. 같은 날 백곡면 용암마을(이장 조창형) 주민들도 백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백곡면 용암마을 기탁식 사진 - 진천군 백곡면 용암마을 주민들이 30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백곡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천군 노재명 진천로타리클럽 회장 증명사진 - 진천로타리클럽 노재명 회장 김윤호 자유총연맹 회장 증명사진 - 김윤호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장 진천군 영남 산불피해 복구 성금 쇄도 진천로타리·진천자유총연맹·백곡용암마을 기탁 진천군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재명)과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김윤호)는 30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열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충북도의회·진천군의회 의원과 지역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엠알인프라오토 성민재 부장, 씨큐브㈜ 나성군 차장, ㈜세림 이승원 과장, 진천군 경제과 안정은 주무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진천상의는 이와 함께 회원사 근로자 자녀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장수정 회장이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축하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한편 진천상의는 시상식에 앞서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 1천341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다태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으로 등록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의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이다.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연 최대 120만 원, 세쌍둥이의 경우 연 최대 360만 원)의 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조제분유 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제외된다. '충북 가치자람' 플랫폼(gachi.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9월 25일부터 분기별로 실구매비용 정산 후 신청인 계좌로 지급된다. 대상가정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분유구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진천군 인구정책과 저출산대책팀(☏043-539-41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은 30일 적성면 고추농가를 찾아 고추정식, 지지대 설치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더욱 심화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안재학 조합장은 "앞으로도 북단양농협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