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최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도 협의회 임원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으며,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상진초등학교 김영길 위원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영춘초 김진호 위원장, 매포중 장춘택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영길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100만원을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기영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 및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림지동 주민자치위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Lo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족구장에서 진행되며, 기념식과 공연,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풍선, 마술, 레이저쇼와 함께 관내 24개 기관·단체에서 페이스페인팅, 키링만들기, 애착인형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꿈과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사업, 노사민정 협력사업, 신규 일자리 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사업 등)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노사민정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노동자의 삶이 보장되는 도시 음성건설'을 내용으로 한 '2025년 음성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핵심 안건이었던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 보장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본전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노동자의 삶이 보장되는 도시 음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산업장 안전 문화 확산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공동선언문의 내용을 구체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자의 삶이 보장되는 도시, 음성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상호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충북일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최근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괴산군 다목적 광장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희귀한 전쟁 관련 사진을 전시해 잊혀져가는 역사의 비극을 다시 상기시켰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평화적 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법단체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수중 정화 활동 및 안보사진전 등 다양한 보훈 선양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만택 지회장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안보사진전이 괴산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국가안보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이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나타났다. 군은 2025년 개별지 23만5천882필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78%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원남면(2.92%), 최저 상승 지역은 대소면(1.17%)으로 나타났다. 올해 음성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1㎡당 259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1㎡당 57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음성군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정부24,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별주택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1만6천86호이다. 가격은 전년 대비 1.6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생극면 2.11%, 맹동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목표인원 180명을 크게 웃도는 251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무인기(드론), 농산업 기계, 소형농기계 등 최신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맞춤형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방제와 농산업 기계의 안전관리, 소형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등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 참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경로당(시곡1~4리)에서 1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가 적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직접 화분을 만들고 가꾸며 일상 속 즐거움을 얻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원예전문가와 함께 직접 화분에 꽃을 심어보고 화초의 특징과 관리 방법도 배우는 등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지사협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대상자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무료한 일상을 보냈었는데 직접 화분을 꾸미며 성취감을 느꼈고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규상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식재하며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안정을 느꼈으면 좋겠고,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직능단체, 지역 주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등 원하는 곳에서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자원순환 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설명회는 △쓰레기 종류별 배출 및 처리 방법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 △잘못 배출된 쓰레기 사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 인센티브 사업 홍보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11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운영 날짜 및 장소는 협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후손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쓰레기 수거와 처리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면서 "재활용 가능 자원이 소각되지 않도록 쓰레기를 배출할 때 철저히 분리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이 30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도서관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공간으로, 시는 장난감 대여를 통해 영유아의 건전한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103㎡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0~5세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3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대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의 개소를 축하하며,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충주지역의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충주시에 거주하는 0~5세 아이가 있는 가정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2천원을 내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충북일보] 제천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천시에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이다. 단,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사업 △제천시에서 시행이 불가한 사업 △민간 보조사업, 국고 보조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시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우편·팩스·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6~7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심의·선정(8~9월) △제천시의회 예산 심의(11~12월)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
[충북일보] 제천시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확정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홈택스 및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손택스, 위택스 등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시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천시청 및 제천세무서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운영,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의 원활한 세금 신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하며,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도 국세 기한연장 신청 시 지방소득세도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마감일에 전자신고·납부가 집중될 경우 서비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고·납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3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주농협은 창립 이래 48회에 걸쳐 총 8억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농협은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복지 및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종합대책과 지속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향후 5년간의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내년 4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기존 1차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2021~2025)으로 2016년 대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41%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그동안 6개 분야 39개 세부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4년에는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인 18㎍/㎥을 기록해 38%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1차 기본계획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는 저감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시는 미세먼지 위주인 기존 대기관리 정책에서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대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배출원에 대한 집중 저감의 필요성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게자는 "청주 지역의 미세먼지 특성과 오염원을 규명해 대기환경관리 기본방향과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단계별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를 제시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사동계곡에 자리한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물론, 병설유치원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한 체험은 대강초에 재학 중인 서희, 서윤 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마련됐다. 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손수 준비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를 맞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품종의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섬세한 사과꽃잎을 직접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학부모는 사과꽃의 암술과 수술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꽃이 수정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줬다. 체험을 마친 후, 강진아 학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친구들의 체험학습을 도와주게 돼 너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사과나무의 성장 과정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