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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강초, 향긋한 사과꽃밭에서 특별한 하루

  • 웹출고시간2025.04.30 12:58:51
  • 최종수정2025.04.30 13:17: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강초 학생들이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 대강초
[충북일보]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사동계곡에 자리한 과수원에서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물론, 병설유치원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한 체험은 대강초에 재학 중인 서희, 서윤 학생의 부모가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마련됐다.

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손수 준비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를 맞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교육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품종의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섬세한 사과꽃잎을 직접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학부모는 사과꽃의 암술과 수술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꽃이 수정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줬다.

체험을 마친 후, 강진아 학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친구들의 체험학습을 도와주게 돼 너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사과꽃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사과나무의 성장 과정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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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