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은 북한 출생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로 제3국 또는 국내에서 출생한 학생 모두를 포함하며,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생마다 교육 경험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수준과 적응 양상에도 차이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제교육원은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 진로·진학을 돕기 위한 1대 1 멘토링 사업으로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초학습 지원,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체험·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원은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공모전 등을 운영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다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전역을 하나의 교육협력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11개 시·군과 협력해 '온마을배움터'를 상호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마을배움터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지자체 공동교육사업으로 학생이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찾아 배우는 사업이며 학생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예산은 지역 규모와 여건에 따라 지자체 투자금을 포함해 5억 원에서 14억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오는 5월 8일 진행될 온마을배움터 담당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교교육과정 속 학습 주제와 관련이 있는 지역별 유적지나 기업, 체험 학습처를 개발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온마을배움터 상호 개방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일회성이 아닌 다회차 교육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자부담이 없어 현장체험학습과 돌봄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시·군과의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진행해 이달에 도내 11개 지역과의 협약을 마쳤다. 업무협약에는 별도 의견이 없는 한 지역상호 개방과 함께 지속적으로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이어간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지금까지는 2년 단위로 온마을배움터 업무협약을 갱신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지난달 28일 KT둔산빌딩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3년부터 임직원 단체헌혈 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6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22명을 포함해 누적 251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KT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담당 송규현 상무는 "3년째 이어오는 단체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KT가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단체헌혈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생 IT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9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시가 각 정당에 제출한 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혁신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 대선 공약과 관련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직무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비서실장을 각각 만나 1대 1 면담을 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개헌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대도약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적 대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이를 대한민국 백년대계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각 정당에 행정수도 완성,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26개 과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 중부권 거점 미래전략기술 집중 육성 및 국가 메가
[충북일보] 음성 오선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오선초 운동장은 배수 불량으로 상습적인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역 기업 ㈜삼광토건과 오선초 행정실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결실을 보았다. 삼광토건은 25t 덤프트럭 25대 분량, 약 750만원 상당의 마사토를 무상으로 지원해 운동장 환경 개선공사를 준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오선초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경옥 교장은 "삼광토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몸 근육·건강 체력 및 마음 근육·인성 함양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세기여성정치연합 서원노인복지관 후원회(회장 유현순)가 지난 29일 미원 중증장애인시설 보듬의집에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발전위원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소방발전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개선 및 추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회의 내용은 소방발전위원회 정관 심의 및 확정, 2025년도 예산 및 소방 사업계획 심의, 소방사업 경비 및 기타 필요한 사항 등이다. 장현백 서장은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안전한 음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30일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맞이 행복한 등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등교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펼쳐진 퀴즈 이벤트와 공연을 즐기며 아침을 특별하게 맞았다. 학생자치회는 어린이날 관련 퀴즈를 준비하고,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이끌었다. 또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캠페인도 병행하며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회는 풍선 아트로 학교 정문을 장식하고, 비눗방울 연출과 함께 등굣길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등굣길 안전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예술동아리와 중창단이 '위풍당당 행진곡', '어린이날 노래' 등을 포함한 5곡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다. 유충석 교장은 "오늘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나는 남자라서 승진이 어려울 것이다.' 양성평등교육 현장에서 교육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 남성은 얼마나 될까? 승진이 어려운 이유로는 학력, 실적, 인사고과 등이 거론되지만, '남자'라는 성별 자체가 장애물이 된다고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보자. '나는 여자라서 승진이 어려울 것이다.' 이 질문에 많은 여성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여성들은 '여자이기 때문에'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일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남성이 고위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직 구성, 남성 중심의 오랜 승진 관행과 인사제도, 그리고 남성 중심적 조직 문화가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유리천장'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매년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은 세계 29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12년 연속 꼴찌였던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이 가장 단단한 나라 중 하나라는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리 충북 지역은 어떨까? 2024년 성평등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사찰음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찰음식 정규강좌 초급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정규과정은 사찰음식 전문 조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으로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급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중급과정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사찰음식 장인'으로 위촉된 성견스님이 강사로 참여한다. 성견스님은 수원 봉령사와 서울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정규강좌를 맡고 있다. 강좌는 사찰음식의 정의와 역사, 특징을 알 수 있는 이론 교육, 다양한 사찰음식 조리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6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2층 사찰음식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24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 등 궁금한 사항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044-850-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 현우 스님은 "사찰음식의 건강한 조리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사찰음식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30일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지자체 관계자, 지사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리시설 감시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물관리 방향을 공유하며, 통합 물관리 정책 속에서 농업용수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주요 물관리 사업과 시설물 관리 현황을 설명하고, '스마트 시대 농업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전승민 지사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강석 진천교육장이 30일 교육지원청 자체 아침방송 '꿈꾸는 청렴 라디오' 올해 첫 일일 DJ를 맡아 청렴메시지를 전달했다. '꿈꾸는 청렴 라디오'는 교육장과 새내기 직원이 일일 DJ를 맡아 청렴소식과 다양한 주제의 청렴콘텐츠를 분기별 마지막 주 수요일 업무시작 전 청내 방송을 통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 교육장은 영화 '쇼생크 탈출'을 소재로 "주인공 앤디는 흔들림 없는 신념과 정의로운 선택으로 결국 자유를 얻게 된다"며 "청렴은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에도 나의 존엄을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교직원 간 소통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온라인 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센터는 구글 사이트(Site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홈페이지 형태로, 괴산증평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공간이다. 기존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하며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주간업무 자동 취합 시스템, 교육장 주간 일정 공유, 각 부서별 행사 일정 공유 기능을 탑재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한다. 또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식 명칭 변환 시스템과 학교 기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도 추진한다.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언제나 책봄'과 '내 마음 한 줄기(氣)' 코너를 통해,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문구를 서로 공유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온라인 센터를 구축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통신공사업을 운영 중인 에이빗코리아㈜가 30일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장애인복지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춘 대표는 "장애인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홍석주 회장은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영춘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빗코리아㈜는 충주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해 충주시노인복지관, 충주시장학회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한편, 충주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자녀의 재활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산하기관으로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해피데이 활동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이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