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1~6일 중 평소 대비 28% 증가한 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는 5월 3일 오전 7시~10시로 예측된다. 청주공항은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여객청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차장·구내도로·탑승수속 혼잡에 대비해 현장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여객들이 일정에 차질없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노선 증가로 6개국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연휴를 앞두고 울란바토르(몽골), 삿포로·후쿠오카·나고야(일본) 타이페이 등 국제선 정기편 노선 10편이 추가로 증편돼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국제선 노선 증편 등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로 공항이 많이 혼잡하므로 항공기 출발예정 2~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에 필요한 신분확인과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여유있게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주공항은 청주시(청원구), 청원경찰서(율량지구대), 서울지방항공청 등 청주공항 유관기관과 공항에서 근
[충북일보] 충북 수출 효자 품목 반도체가 돌아왔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가 29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022년 이후 처음 2분기 연속 성장했다. 1분기 충북 수출액은 70억1천574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전분기 11.3% 성장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률 달성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하면서 금 분기 충북 수출 성장을 강하게 견인했다. 글로벌 AI 수요 급증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역 내 반도체 대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이차전지(2.8%) △자동차부품(53.2%) △동제품(8.0%) 등도 증가했다. 다만 △정밀화학원료양극재(-58.7%) △의약품(-26.9%) △플라스틱제품(-9.3%) 수출은 감소했다. 양극재는 미국·중국 수출이, 의약품은 일본·중국 수출이, 플라스틱제품은 미국 수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 보면 대 대만(1천29.2%)과 대 말레이시아(855.3%)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양국 모두 반도체 수출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교직원과 행인 등 6명을 다치게 한 학생의 범행 동기가 학교 생활 부적응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A(18)군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어 참다가 폭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군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군과 관련한 교내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왕따)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2년동안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최근 가정형편에 대한 걱정이 쌓이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르고 본인도 죽으려고 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흥덕서는 이날 살인미수 등 혐의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이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데다 불특정 다수를 다치게 했고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구속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다. 통상적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면 영장실질심사는 이튿날 이뤄져 심리 결과는 다음 날인 30일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경찰은 A군이 등교 전 자신의 집에 메모를 남기고 가방에 미리 범행
[충북일보] 30일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1도 등 5도~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지역별 소비액이 가장 높은 곳은 오창읍과 복대동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청주시 주요 소비지역 조사에 따르면 문화분야와 생활·음식 등에 대한 소비는 오창읍이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았고, 쇼핑과 유흥은 주로 복대동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도 소비처가 갈렸는데 문화분야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오창읍에서 소비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성안동에서 문화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생활·음식 분야에서는 전 연령이 오창읍에서 소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쇼핑이나 유흥 분야에서는 20대에서 50대가 복대동에서 주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은 강서2동에서 쇼핑이나 유흥을 즐긴다고 답했다. 시정연구원은 "점포 수나 폐업률도 함께 살펴본 결과 소비액에 따라 해당 지역 점포 수는 비례했으며, 상대적으로 소비가 낮은 지역의 폐점률은 높았다"고 분석했다. 또 "점포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연령대 소비액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며, 특정 연령대 소비액이 두드러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점포 폐업률은 강서2동이
[충북일보] 올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명당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 원 수준이었다. 의학 계열은 평균 1천만 원이 넘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408개 대학의 등록금 현황 등이 담긴 '2025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공시에 앞서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국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 중 136개교(70.5%)가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57개교(29.5%)는 동결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6천500원으로 지난해 682만9천500원 보다 27만7천 원(4.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이 800만2천400원, 국·공립이 423만8천900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805만1천700원, 비수도권이 649만2천5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1천16만9천700원), 예체능(814만4천 원), 공학(754만4천 원), 자연과학(713만8천600원), 인문사회(627만2천600원) 순이다. 전문대학 129개교 중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94개교(72.9%)였다. 34개교(27.1%)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우리 마을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5세 유아들은 별새꽃돌과학관을 방문해 화석전시실에서 고대 생물들의 흔적을 관찰하고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우주의 태양, 달, 별, 행성들을 관찰하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별새꽃돌과학관에 다녀온 한 유아들은 서로 어떤 별에 가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또 4세 유아들은 배론 이시돌 교육목장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과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을 보고 신기해하며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느껴보았다. 끝으로 3세 유아들은 우리 마을의 명소인 의림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설화를 알아보고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웠다. 나이별로 진행된 현장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교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실제로 탐구해 볼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연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9일 시민경찰학교와 합동으로 대성산 잔도 일원에서 범죄 예방 진단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단양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관 4명과 단양서 시민경찰경찰 학교 회원 15명이 참여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 기초질서 단속 등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송길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시민경찰학교는 앞으로 회원들에 대한 교육 기간과 시간을 늘려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와 순찰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단양군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29일 청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도내 경제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연임 이후 포부와 중소기업계·도내 경제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요즘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IMF 외환위기,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 경제계가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 등을 포함한 정부재정의 조기 집행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입법 보완 △납품대금 연동제 연동 대상 확대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기업승계 세제 제도개선 추진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과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범위 확대 △협동조합에 협의요청권 부여 등 협동조합 현안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았다. 1984년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병윤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9일 충북지역 4개 기업 제품이 2025년 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뉴그린창신㈜(대표 김기환·음성) '모듈별 회전기능과 스프링 내장형 고정구를 활용한 사면압박 및 충경완환 낙석방지망(품명 : 낙석방지책)' △성은종합철강 주식회사(대표 임동미·진천) '친환경 수성 에폭시 PE 3층 피복강관(품명 : 폴리에틸렌피복강관) △㈜젬(대표 박춘하·음성) '나노소재가 첨가된 특수방열 기능의 LED 조명등(품명 : LED투광등기구)'△주식회사 신창우레탄 (대표 김유리·음성) '발포 고무 분말 기술과 고내구성의 표층용 수지가 적용된 체육시설 탄성포장재 등(품명 : 체육시설탄성포장재)등 4개 제품이다. 김용길 충북조달청장은 "금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들에 대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29일 전날 청주 오송읍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현행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국가와 청주시가 피해자 보호 및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이 학교와 지역사회 안전망의 허점을 드러낸 중대한 사안으로 교직원과 시민 등 여러 명이 피해를 당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보호법'(4조, 5조)에 따르면 국가는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 실태조사, 정책 수립 및 시행, 피해자 상담·의료·법률구조 등 실질적인 지원과 신변·사생활 보호 등 필요한 조치를 책임진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국가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이 의원은 "법에 따라 피해자와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비, 심리상담, 법률지원, 생계비 등 종합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전문기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운보의 집은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예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단체관람 할인 등을 약속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용미 운보문화재단 이사장 등은 29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의 예술체험 활동과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운보의 집 학생 단체관람료 50% 할인 △찾아가는 교육(미술, 예술) 프로그램 제공 △학생 단체관람에 따른 정보 제공·관람 편의 제공 등이다. 운보의 집은 학생 단체관람에 따른 큐레이터, 도슨트 등의 활동으로 전시 관람 교육 및 관람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도교육청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운보의 집은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한국 화단에서 전통 한국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운보 김기창(1914~2001년) 화백이 노년에 작품활동을 하며 기거하던 곳이다. 운보의 집은 한옥으로 안채와 행랑채, 정자와 돌담, 연못이 어우러져 있으며 미술관, 야외수석공원 등이 있는 문화예술공간도 있다. 이용미 이사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와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올해 내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도로의 증평 도안과 음성 원남(1-2공구)을 잇는 구간이 5월 1일 임시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1-2공구 구간 중 음성군 원남면 보천교차로에서 원남면 산단교차로에 이르는 2.6㎞ 본선 구간이다. 본선을 제외한 가·감속차로 등은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 북이면부터 1공구 구간이 모두 뚫리게 됐다. 청주 상리 터널부터 음성 원남면까지 통행시간은 51분에서 35분으로 16분 정도 단축된다. 음성 1교차로에서 충주 중앙탑면까지 2공구와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3공구 일부 구간 16.1㎞는 9월에 개통된다. 나머지 구간인 충주에서 제천까지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8년 만에 전 구간이 준공·개통되는 것이다. 도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물류와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물류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 중 본선부로 진입하는 교차로와 접속도로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신호등이 없는 고속화도로여서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청남대 메타포레(메타세콰이어 숲) 일원에서 문화유산돌봄사업 활동 사진을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일상관리 활동과 벽체를 보수하는 미장·지붕 기와고르기 등 경미수리하는 작업 과정을 담은 사진을 홍보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다. 권영화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유산에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지속적으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홍보전을 계기로 도민들이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과 사랑과 가져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를 추진해 관람환경 개선을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