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Volunteer)'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발로뛰어'는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천군 일대에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플로깅 환경보호활동 △복지시설 정기봉사 △교육재능 나눔 등 지역 밀착형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과 교육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이 29일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체육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우선 체육수업 시간을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초등 3∼6학년 주당 3시간, 중등 연간 272시간)대로 준수토록 하고, 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체육 담임교사 외에도 보조 강사 26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4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편성하고, 방학 중 스포츠 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체력 수준을 평가하고, 체력이 좋지 않은 4∼5등급 학생과 비만 학생 등에게 개별 특성에 맞는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온라인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건강·체력결손 회복을 위한 '1학생 1운동'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창체, 자율동아리, 틈새시간과 같은
[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29일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교화(校花 )심기 및 학교 숲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봄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이 학교 학생들은 교화인 장미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키웠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장미와 수국을 학교 숲길에 직접 심으며 자연생태와 생태보전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다. 김정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소이초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행사 -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이날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이앙기 시승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해담'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난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와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수확 시기는 8월 중순경으로,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첫 모내기 행사는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가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를 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공장 대상 홍보물 배포, 캠핑장 및 행사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현백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담배꽁초 투기, 불법 소각 등 일상 속 부주의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가 봄철 농촌지역 두릅절도사건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형 폐쇄회로TV(CCTV)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경찰서는 지난해 봄 두릅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했던 두릅재배지를 중심으로 이달 초 이동형 CCTV를 설치한 결과 해당지역에서 단 한 건의 도난신고 없이 두릅수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진천지역에서 발생한 두릅 등 농산물도난 사건은 9건이었으나 올해는 2건으로 대폭 줄었다. 최근 두릅재배 농업인이 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치안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학습사다리교실·진로연계교육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컨설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사다리교실과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비대면 개별 컨설팅과 대면 합동 컨설팅(4월 29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방식으로 병행해 이뤄졌다. 특히 운영 계획서 검토와 보완, 학년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 우수 사례 발굴 등이 이뤄졌으며, 컨설팅 결과는 각 학교에 보내줘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 구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중학교 담당 교사는 "현장지원단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었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자율성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품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대리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관급 물품을 긴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개인이나 업체에 대금을 송금하거나 물품 구매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긴급 상황을 빙자해 신속한 결정을 강요하거나, 공식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다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근 서장은 "소방기관과 소방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민간인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때는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말고 공식 기관에 즉시 문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사기 범죄를 막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성과 예우 강화를 위해 캠퍼스 내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중원대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일상 속 권리 보장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치된 우선주차구역은 총 2면으로, 향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및 민간시설 주차장에 설치가 권장되며,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보훈문화 확산' 시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중원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회 충주그루터기센터가 최근 최중증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주그루터기센터는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마을 청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간 1:1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용인들과 제공교사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 곳곳을 정성스럽게 청소하며 작은 손길로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고 걷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를 따뜻하게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성서동 주민들은 "장애인들의 봉사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만남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됐다. 충주그루터기센터 관계자는 "이 활동은 발달장애인 교육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랑과 화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제 침체와 내수 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어려운 국내경제 상황에서도 지난해 3조 2천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천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총 13조 9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연평균 2조 3천억원의 투자와 1만6천700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를 포함한 54개 공모사업(5천772억원)에 선정돼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고용지표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군은 2024년 하반기 고용 지표 5개 분야에서 충북도내 1위를 기록했다. △15~64세(OECD 기준) 고용률 77.9% △15세 이상(ILO 기준) 고용률 72.4% △15~29세 청년고용률 51.7% △경제활동 참가율 73.6%로 집계됐다. 지역활동인구는 11만 6천명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전년도(2021년)보다 1천350만원 증가해 충북 평균 5천225만원보다 2배(101%)나 많다.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우리 숲에서 자라는 산림 식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먹거리 개발에 본격 나선다. 최근 K-컨텐츠 열풍이 식품산업까지 확산되면서, 우리 고유 식재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과수, 버섯, 산채 등 식·약용 분야의 57개 신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품종관리센터에 출원된 725개 품종 중 약 44%에 해당하는 320개 품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재배심사는 품종 간 뚜렷한 구별성, 모든 개체의 균일성, 반복 재배 시 안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신품종의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특히 곰취, 두릅나무, 음나무 등은 쓴맛을 줄이고 향을 순하게 개량하는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산딸기와 오미자 역시 빨간색을 넘어 오렌지색과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붉은색 '동악홍', 오렌지색 '골드문', 노란색 '골든볼' 산딸기와, '금빛새울', '핑크미소', '한오미' 오미자 신품종이 대표적이다. 이들 품종은 맛과 향은 물론 색감에서도 차별화를 이뤄 음료·디저트 산업에
옥천군 △2025년 문화진흥기금사업 '춤추는 아리랑'공연= 낮 12시 30분 옥천 노인복지관 영동군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수한면 소계리 / 광촌리 △보은 군립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 클래식 공연=낮 12시 30분 보은 군립도서관
[충북일보] 회를 파는 가게에서 생선을 다루는 방법은 대부분 둘 중 하나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싱싱한 활어를 보여주거나 숙성을 위해 미리 손질한 생선이 보관돼있어 손님들은 볼 일이 없는 경우다. 최근 한 달간의 재단장 기간을 거쳐 다시 오픈한 청주 서문동의 이자카야 이조는 두가지 방식에서 벗어났다. 숙성한 회를 팔지만 생선도 눈에 띄는 곳에 뒀다. 청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방식이다. 가게 깊숙한 곳에 있는 숙성 냉장고가 주인공이다. 정육식당에서나 간간이 볼 수 있었던 숙성 냉장고가 이자카야에 있다. 대광어, 도미, 농어, 연어 등 계절에 따라 다른 큼직한 생선이 몇 마리씩 걸린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적정 온도에서 가장 맛있는 때를 기다리는 숙성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모형처럼 보이는 모습을 지나치지 못한 손님들이 저마다 멈춰서 자세히 들여다본다. 5년 전 이 자리에서 친구와 함께 퓨전 주점 이조를 연 조원민 대표는 직접 끓인 사골육수에 한우 대창과 양배추, 우엉, 숙주, 츠쿠네 등 13가지 재료를 넣은 대창 전골을 대표 메뉴로 손님을 모으기 시작했다. 틀에 갇히지 않은 한식과 일식을 기반으로 한 퓨전 요리들이 주목받았다. 적당하게 세련된 인테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최근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재배 농가를 지난 28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체리재배 농가, 화훼 농가, 육묘장 등 농업현장을 잇달아 찾아 기후변화로 인한 경영여건악화, 농산물가격 불안정, 경영비 상승 등 농업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확인했다. 이재영 군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며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