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바렉스(대표이사 회장 권석형)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력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노바렉스는 2021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총 6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AI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플랫폼과 제품을 상용화했다. 해당 과제를 통한 누적 매출은 102억9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이 90억1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성과로는 △새싹보리추출물(간 건강) △크릴오일 등 복합물(관절 건강) △Rexflavone 복합(여성 갱년기) △쌀발효물(장 건강) 등의 기능성 검증을 완료했다. 다중코팅 기술(NOLTEC), 장용성 코팅 등 제형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한 AI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10종 이상 맞춤형 시제품도 출시했다. 특허 출원 4건, SCI급 논문 4편 게재, FDA NDI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1일 5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도내 소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이사, 김인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후원기관 아동공동생활가정 옹달샘·가치키움지역아동센터·충북도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충북곰두리체육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 대상 기관은 도내 학대로 피해 입은 아동, 노인, 장애인 피해자 보호기관 4곳으로 도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학대 피해 보호기관 4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이사는 "개인이 운영하거나 운영비 지원이 적은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사회로의 복귀, 성장 등을 안정적으로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충청북도 내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따뜻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1일 충북도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보교류를 위한 '2025년 충청북도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지자체 행정기관, 공공기관, 대학교 등 충북 소재 42개 주요 기관의 공무원·담당관·교수 자문단 등 사이버보안 전문가 90명이 참석해 최근 사이버 위협의 안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는 △충북대 김태성 교수의 '기관의 정보보안 투자 최적화 방안' △청주대 이해영 교수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사업 발표' △국가정보원의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 및 대응 사례' 발표 등 각 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과 다양한 위협 속에서 충북지역 내 기관들과 함께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을 다지고, 보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사이버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이 11일 청주시 성화동 농협 충북본부에서 사고 예방과 청렴한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임직원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는 11일 회관 5층 회의실에서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수정 회장과 진천상의 임원진,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최행용 충주세무서장, 이화명 충북혁신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지방소재 기업에서 수도권의 우수인재를 유치하는 경우 세제혜택 제공 △수출 제조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우대방안 마련 △수입 원자재에 대한 부가체 환급절차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장수정 회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기업들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제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과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청년미래센터는 11일 보건복지부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재정관리와 노후준비를 위한 '청년미래연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상태에 있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지고, 중장기적인 삶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연금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 청년 시기부터 준비할 수 있는 재정관리 방법,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연금제도 등이 다뤄졌다. 충북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발굴과 심리정서 지원,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중선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장은 "청년 시기의 재정 교육은 단순한 숫자 계산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자기 삶에 대한 통제력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설 충북청년미래센터장은 "고립은둔청년에게 있어 경제적 회복은 사회복귀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산림분야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임도시설 실적률 △산림 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산림 행정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이번 평가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산림행정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산림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6회, 우수와 장려 각 1회를 수상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이사장 손균근·회장 이기동)과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11일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법률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체계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법무법인(유한) 대륜 본사에서 MOU를 갖고 앞으로 분기별 기획 회의를 열어 지역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고, 분쟁 사례 해설·생활형 Q&A·온오프라인 강연·세미나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륜의 김국일 경영총괄대표와 실무진이, KLJC 측에서는 손균근 이사장, 이기동 회장(대구신문 서울취재본부장), 강병운 무등일보 서울취재본부장, 백주희 울산매일신문 정치부 기자, 김두수 경상일보 서울본부장, 최대만 충북일보 서울본부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기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언론이 단순 뉴스 전달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법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업무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법률 정보는 국민 권리를 지키는 사회적 기반"이라며 "법무법인 대륜의 글로벌 메가 로펌 시스템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격차를 해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11일 충북중기청에서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선정된 충북 수출기업들과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잦은 관세정책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경기 악화,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 등으로 힘든 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 등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는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충북지역 주력산업(첨단 반도체·융합 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영위하는 10개 수출기업과 충북중기청, 청주세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등 충북지역 9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환율변동 피해 등을 호소하면서 수출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참가비, 물류비 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수출지원기관들은 관련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고, 기관간 정책 연계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4~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청렴교육에서 부분적으로 다루던 갑질 예방 내용을 확대해 별도로 교육을 편성한 것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승호 강사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괴로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직원들이 갑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성숙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주에서 항일의병의 역사와 충주성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가 주관하고 충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11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충주에서 전개된 항일의병'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895년 을미의병 항쟁 중 유인석 의병장이 이끈 호좌의진의 충주읍성 전투를 중심으로 기획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기조강연에서는 광복회 학술원장이 '한국독립운동의 기원, 의병전쟁과 그 성격'을 발표했으며, 이어 심철기 연세대 교수는 '을미의병 봉기와 충주성 전투',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는 '제천의병과 충주성 전투'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구완회 세명대 명예교수는 '충주 관내 주요 전투양상', 엄찬호 강원대 교수는 '충주지역 후기의병 항쟁'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를 통해 충북 북부지역 의병활동의 역사적 맥락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지정토론에는 김항기·김도형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연구소 연구위원을 비롯해 김희찬 예성연구회 회원, 이흥권 춘천 의암 유인석 기념관장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윤경로 지회장은 "충주는 애국충절의 고장이며,
[충북일보] 김종선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혹서기를 대비해 버스승강장 내 냉방시설물들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상당구 관내 7개소의 버스승강장들을 직접 확인하며 냉방시설물들의 가동 여부와 노후화 등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폭염대비 시설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점차 폭염·한파 대비 설비를 확대 설치해 시민 모두가 편히 대기할 수 있는 안전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 대학 뷰티미용학과는 최근 열린 '33회 KBWF K-뷰티월드페스티벌 뷰티 우수작품 공모전'에서 양혜정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신혜원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5 충북도 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도 61개 작품을 출품해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한 16개 상을 받았다. 서석해 총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K-뷰티산업예술학과로 리뉴얼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제 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강동대 뷰티미용학과는 미용대회,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101고전 독후감, 시화전, 포트폴리오, 진로 토크 등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오는 28일 초등학생을 위한 실용 강좌 '정리수납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된다. 특강은 정리정돈 기본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정리비법, 물건 정리법, 양말 접기, 종량제봉투 접기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운영 장소는 청주금빛도서관 2층 '꿀잼공작소'이며, 정원은 각 학년군별 10명씩 총 20명이다. 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정리 습관을 기르는 것은 자기 주도적 생활 태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특강이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감자 약 900상자를 판매해 1천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19일에도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성남시 위례동에서 추가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6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학우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매결연지에서의 직거래로 농촌과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교류 활동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