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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역에 환원

지난 2년간 12억 원 모금…도내 최고
현재 14개 사업에 3억3천만 원 투입
소소한 음악회 등 문화·복지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5.06.12 10:32:44
  • 최종수정2025.06.12 10:32: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군립교향악단이 동국제약 진천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소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군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지난 2년간 모두 12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군은 지금까지 14개 사업에 약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사업은 △위기 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 'NAVER LAND' △생거진천케어팜 도시텃밭 운영 △보재 이상설 무궁화로드 조성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고위기 청소년상담 마음회복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 등이다.

또한 지정 기부사업으로 재가 노인주택 안전손잡이 설치와 출산가정 육아용품꾸러미를 지원해 기부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밖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공립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관내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 △어르신 방문의료서비스 지원 등 주민체감형 기금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특히 2년째 운영 중인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는 올해 새로 창단된 진천군립 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한층 더 품격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소외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기업체 직원들의 일터와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의 따뜻한 선율을 전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야금 진천공장, 동국제약 진천공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역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음악회를 선보였다. 관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기부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과 진천군 변화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진천군 임정희 민간협력팀장은 "기부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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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