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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13년만에 첫 인사청문회 열린다

시, 출범 앞둔 세종평생교육원·정책연구원 초대 임원 공모
연구원장 최종 후보자 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 거쳐야

  • 웹출고시간2025.06.15 16:12:39
  • 최종수정2025.06.15 16:12:38
[충북일보] 세종시 출범 13년만에 첫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세종시가 우여곡절 끝에 출범하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임원을 공개 모집하면서 한시적으로 인사청문회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상근 원장 1명, 비상근 이사 4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연구원장은 대학교수 또는 고위공무원, 연구기관 상근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자 중에서 선발한다. 비상근 임원은 전문 지식과 경험 등을 평가해 선발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연구원 임원 추천위원회가 자격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해 시장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장 최종 후보자는 세종시의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제98회 정례회 개최를 하루 앞둔 5월 19일 시청에서 만나 연구원장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조례 제정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제도화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 출범을 앞둔 세종평생교육원·정책연구원장을 공모할 때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세종시의 독자적인 정책연구기관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입법예고된지 8개여 만인 지난 3월 5일 설립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전시가 운영 중인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종연구실'을 떼 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통합, 독자 연구기관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을 설립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민주당이 다수를 점한 시의회 문턱을 두 차례나 넘지 못했으나, 연구원장의 인사청문회 도입을 약속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집행부와 시의회는 인사청문회 도입을 두고 지난해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최 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를 병행하는 것은 '이중 검증'이라고 거부했고, 시의회는 인사 검증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 공모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방문 또는 이메일(yujung0107@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 초대 원장 인사청문회 일정은 공모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관련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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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