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12 17:31:12
  • 최종수정2015.06.12 17:31:12

육군 제37보병사단 장병들이 급수차량을 긴급 투입 고추밭 및 아로니아 농장 등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작전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충북일보=증평] 국가재난 수준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충북지역 피해농가 지원에 37사단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섰다.

육군 제3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정근)은 41년만의 큰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키 위해 지역 행정관서와 연계 '찾아가는 대민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단은 11일 단양대대 장병 및 급수차량을 긴급 투입하여 단양 매포읍 및 단성면 지역 약 1만4천215㎡ 면적의 고추밭 및 아로니아 농장 등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작전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사단은 향후 가뭄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농가의 도움요청을 기다리기보다 피해 지역을 분석하고 소요를 판단하여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방향의 적극적 대민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대 내 가용한 장비와 병력을 총동원하여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한 노력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대민지원에 나선 단양대대 1중대장 홍은표 대위(31)는 "부대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도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가뭄을 함께 이겨나가자는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