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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충주시장, 가뭄 영농현장 찾아

피해상황 점검 및 농심 위로

  • 웹출고시간2012.06.26 17:5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뭄해소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위해 주덕읍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이종배충주시장.

이종배 충주시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뭄과 관련, 지난 19일 수리시설 등을 방문한데 이어 26일 영농현장과 고지대 농업용수 부족 마을을 찾아 가뭄피해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가뭄극복에 애를 태우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영농현장 방문에 앞서 가뭄해소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기우제를 지내는 주덕읍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제를 올렸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서로 돕고 의지하는 상부상조 정신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서로 합심해 가뭄을 극복하자"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기우제 현장에 이어 이 시장은 신니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과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가뭄피해극복과 영농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신니면 화석리 방추마을을 찾아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방추마을은 과수, 벼, 방울토마토 등을 주로 재배하는 마을로 계곡수를 이용해 과수 등의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계곡수가 말라 소독수 부족으로 과수원의 적기 병충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덕119안전센터와 육군 3800부대가 가뭄해소를 위해 급수지원을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한 이종배충주시장.

이에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주덕119안전센터 및 육군 3800부대(부대장 박흥수)에 협조를 요청해 이날 급수차량을 통해 20톤의 물을 공급받게 됐다.

마을주민에 따르면 "이 양이면 20일간 농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한편 이 시장은 "비록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충주시민 모두가 격려와 성원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농가의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가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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