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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북한강 수계댐 연계운영, 가뭄극복 '총력'

충주댐 수위 준공 후 최저, 소양강댐 연계 용수공급 최선
K-water, 물 절약 동참 부탁

  • 웹출고시간2015.06.09 13:10:02
  • 최종수정2015.06.09 16:07:34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최계운 K-water 사장이 9일오전 충주댐을 방문, 가뭄실태를 점검했다.

[충북일보=충주] 지난해부터 지속된 강수량 부족에 따라 최근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충주댐의 강수량은 예년의 67%, 유입량은 45%에 불과해 5월말 기준 댐 수위는 115.7m로 충주댐 준공(1985년) 이후 5월 수위로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8일오전7시현재 충주댐 수위는 115.4m다.

이에, 충주댐에서는 하류지역에 용수부족 현상이 발생치 않도록 지난 3월부터 정부의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에 따라 댐을 운영중에 있고, 북한강 수계 소양강댐과 연계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댐은 용수비축방안 '주의'단계에 적용되어 3월 25일부터 하천유지용수 10.6㎥/s 감축 운영중에 있다.

K-water충주권관리단은 "6월말 우기전까지 댐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강우 부족이 지속될 경우 추가 조치도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9일 오전 충주댐을 방문한 자리에서 " 6월말 우기전까지 한강수계 댐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강우 부족이 지속될 경우 용수비축을 위한 추가 조치도 준비, 국민들께 최대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향후 심각한 가뭄 발생에 대비해 각 가정과 사업장 등의 절수 생활화와 물부족 극복을 위한 전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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