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시장 주재 긴급 가뭄대책 회의

농어촌공사와 함께

  • 웹출고시간2012.06.21 14:1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제천시는 효율적인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가뭄피해 긴급대책회의를 21일 오전 9시부터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주재 하에 부시장, 각 국장, 실과사업소장, 읍면동장,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책회의는 각 읍면동장들로부터 피해상황과 대책, 건의사항을 들었으며 읍면동장들은 보고를 통해 논 작물은 아직까지 피해가 없으나 일부 밭작물에서 가뭄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유 한해장비를 대여하고 있으며 가뭄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관정파는 비용과 유류비 지원을 건의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천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53.5%로 충북도나 전국 평균 저수율은 웃돌고 있으나 장기 가뭄에 대비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와 가뭄극복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상부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명현 시장은 "담당부서와 읍면동장은 좀 더 자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라"고 지시하고 "각 읍면동에서는 주말 비상근무로 가뭄극복에 전 직원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시의 현재 저수율은 53.5%로 전년 100%에 비행 극히 낮은 실정이며 고추, 감자, 양채 밭작물 184ha정도가 가뭄 피해를 보고 있어 양수장비 180대가 동원돼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

또 읍면동에서는 가뭄피해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피해상습지 등 우려지역을 파악하고 수리시설, 양수 장비를 사전 점검해 즉시 가뭄피해 지역에 투입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 돼 가뭄지역이 확산될 경우 들샘, 하상굴착, 대형관정 등 가뭄대비 용수 확보와 인력동원으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행·재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 달 말까지 강수 계획이 없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므로 시에서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가뭄 극복을 위한 범시민 차원의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전개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