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9.12 15:40:24
  • 최종수정2016.09.12 15:40:24
[충북일보] 매미의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다. 신선봉 가는 숲이 점점 깊어간다. 싱그러운 녹음이 애써 반긴다. 시원하지만 차지 않고 상쾌하다. 가까이 전하는 경쾌함에 이끌린다. 작은 물줄기가 생명력을 보여준다.

가뭄에도 송이송이 버섯이 핀다. 예쁜 야생화가 눈에 들어온다. 숲과 나무, 꽃과 벌의 앙상블이다. 갑자기 불어 닥친 바람이 반갑다. 파란 하늘이 열리며 맑아진다.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이 편해진다.

차분한 명상에 고요함이 흐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볕이 강하다. 더뎌진 만큼 산 공기를 깊게 마신다. 한 걸음 한 걸음 멋진 풍경으로 간다. 아찔한 경치 즐기며 더불어 간다. 사랑과 행복, 건강이 함께 한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