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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4 16:02:55
  • 최종수정2016.12.14 16:58:02
[충북일보] 갈색 가지에 하얀 상고대가 핀다. 들판의 나무가 백색 외투를 입는다. 하얀 풍경이 안구정화를 돕는다. 제방 위 억새가 하얗게 흔들린다. 잎 없는 느티나무가 고개를 세운다. 겨울 명암 저수지 풍경이 그림 같다.

물에 잠긴 버드나무가 아름답다. 왼편으로 명암타워가 독특하다. 각진 성냥갑 아파트처럼 조화롭다. 키 큰 나무와 어울리는 풍경을 만든다. 늘어진 잔가지가 저수지에 닿는다. 흔들리는 억새꽃이 매력을 더한다.

끝을 향한 12월 뒤안길이 아름답다. 겨울 나는 철새의 날갯짓이 예쁘다. 저수지 가장자리에 오리 떼가 몰린다. 탄핵의 해가 소리 없이 저물어간다. 아늑한 명암지에 어둠이 깃든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멋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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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