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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2 19:29:19
  • 최종수정2016.10.13 15:15:59
[충북일보] 자연이 빚은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초록이 점차 붉게 물들어간다. 잊고 있던 따뜻함이 다가온다. 지친 일상에 쉼표 하나를 찍는다.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숨 한 번 크게 쉬니 한껏 편해진다.

산 높고 골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하얀 급류가 계곡을 타고 내린다. 맑은 물이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빨간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친다. 걷는 소리에 변화가 전해진다. 심장의 고동에서 생명을 느낀다.

샛길이 또 다른 만남을 예고한다. 작은 길이 그대로 치유 공간이다. 건강한 현실 복귀의 길로 변한다. 원시적 생태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가을 숲이 품은 최적의 풍경이다. 비와 바람이 가을 하늘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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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