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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7 18:11:01
  • 최종수정2016.08.17 18:11:01
[충북일보] 숲길은 시원의 길일 때 가치 있다. 빛과 바람의 소리가 들려야 한다. 그런 숲길이라야 보루처럼 남는다. 숲길이 곱게 남아야 사람이 찾는다. 화려하기보다 고와야 친근하다. 나이 먹은 구상나무가 보기 좋다.

지리산길이 다른 만남을 선물한다. 짙은 녹음이 여름 산길과 어울린다. 시원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다. 대자연의 생명력을 넘치게 한다. 녹색 숲이 파란 하늘과 조우한다. 두 빛이 찬란하게 세상을 만든다.

비비추의 보랏빛 미소가 거든다. 주황의 나리꽃이 환히 웃는다. 생명 다한 고사목도 한 풍경이다. 기도와 그리움이 만나는 공간이다. 산길과 물길, 사람길이 다르지 않다. 반야봉에 오르며 깨달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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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