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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7 14:59:44
  • 최종수정2016.08.07 17:11:26
[충북일보]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살아 있으니 흔들린다.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다. 풀꽃처럼 억센 생명력이다. 앞서 가지 않는 양보의 미덕이다. 바람이 존재 이유를 설명한다.

곧은 대나무가 속을 비운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다. 기다림은 언제나 준비다. 폭풍을 뚫기 위한 고요다. 바람이 다시 분다. 폭풍의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 마침내 고요를 뚫고 나선다. 시작은 언제나 끝에 있다.

한 없이 투명한 색깔로 들여다본다. 유난스러운 여름이 이어진다. 가을이 그리울 정도로 후텁지근하다. 맴 맴 맴 소리가 유리창을 깬다. 뜨거운 태양 아래 도발적인 소리다. 일상 탈출의 자유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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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