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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국가산단 대선 공약 채택

국토해양부 타당성 지적 추진 미지수 시각도

  • 웹출고시간2012.12.09 12:5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의 최대숙원사업인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이번 18대 대선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 진영마다 선거가 임박해 공약을 확정한 데다 이미 국토해양부에서 타당성 부족 판정을 받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박근혜 후보의 충북 공약집에 태생국가산단 지정, 청주·청원 통합시 지원 강화 등 14가지를 넣을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최근 문재인 후보의 충북 주요 공약에 태생국가산단 지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을 포함시켰다.

음성군은 일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태생국가산단(솔라밸리) 지정을 공약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에 태생국가산단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여러경로를 통해 요청했다"면서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꼭 필요한 만큼 선거 이후에도 국가산단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를 중심으로 추진돼 온 태생국가산업단지 사업은 지난 2005년 개발계획을 세운 뒤 각종 선거마다 등장한 단골 메뉴였지만 정작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기업유치의 어려움 등 사업 타당성이 없다며 지정을 보류하고 있다.

더구나 일각에서는 국가산업단지의 각종 혜택이 줄어든 만큼 규모를 줄여 일반산단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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