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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5 13:49:18
  • 최종수정2013.09.08 13:17:54

태생산단 반대 시위 대표자들이 군청 정문 앞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 주민 등으로 구성된 태생산단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민관식)가 25일 군청 앞에서 대표자들이 삭발을 하는 등 집회를 열고 태생산단 개발계획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반대 추진위는 "태생산단은 아무 대책 없이 주민을 정든 고향 땅에서 내모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도 불투명한 산단 추진 백지화를 요구했다.

군은 지난 23일 대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소면과 금왕읍 주민을 대상으로 태생산단 관련 여론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태생산단을 1천48만㎡의 국가산단에서 397만㎡의 일반산단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군은 태생일반산단㈜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264만㎡는 군과 SK건설㈜이, 132만㎡는 충북개발공사가 각각 개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달 중 SK건설㈜, 토우건설㈜, 지역건설사와 공동사업 협약을 하고 다음 달에는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말까지 일반산단계획 승인을 받아 2015년 10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태생산단은 2005년 12월29일 당시 건설교통부의 '중부내륙권 광역개발권역 지정 및 광역개발계획'에 따라 국가산단으로 추진했으나 정부가 국가산단 지정을 하지 않아 8년째 답보 상태다.

음성 / 나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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