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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 반대위, '태생산단 백지화' 주장

안행부 투융자심사 '재검토 통보' 따른 집회

  • 웹출고시간2014.04.01 13:32:28
  • 최종수정2014.04.01 13:32:37

1일 이승협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원장과 주민 40여 명이 음성군청 앞에서 태생산단 조성사업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음성군청 앞에서 8개월 동안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협)가 1일 음성군청 앞에서 "태생산단 조성 사업 백지화"를 외쳤다.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는 "지난달 24일 음성군이 강행하고 있는 태생일반산단 조성과 관련 투융자 심사결과 재검토를 통보했다"며 "제 멋대로 수정한 심사안 마저 정부 방침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음성군과 음성군의회는 안행부 심사 결과에 대해 군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마을과 농지 제척, 지분출자 하향, 선분양을 통한 100% 민간추진 등을 운운하며 변명만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책위는 "지금까지 태생일반산단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진솔하게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군민들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군은 대소면과 금왕읍 일대 278만㎡에 태생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45%의 지분 출자·미분양용지 매입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세워 지난 1월 안행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안행부 투·융자심사위원회로부터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군은 사업 면적 축소, 지분출자 하향, 선분양을 통한 100% 민간추진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수정하거나 공공개발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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