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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반대 천막농성 중단

반대위, 227일만에 철거 결정
"재추진시 농성 이어 나갈 것"

  • 웹출고시간2014.05.08 11:38:00
  • 최종수정2014.05.08 16:19:12
음성 태생산단반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협)가 지난해 8월5일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277일만인 9일 천막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승협 위원장은 "태생산단 반대 천막 농성으로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을 원치 않으며, 지난 안행부 투융자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는 사실상 부결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천막농성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음성군이 다시 태생산단을 추진한다면 천막농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생산단반대위원회는 9일 천막 철거에 앞서 지역주민 의사를 무시한 독단적인 태생산단 개발에 반대하고,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지역대표를 뽑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천막농성으로 그동안 불편 겪은 음성군민과 군청 공무원에게 사과했다.

이와 더불어 태생산단반대위원회는 태생산단 관련 투융자심사 청구내역문서를 공개하고, 최초 사업 협약과 달리 SK건설이 출자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음성군에 요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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