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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 투·융자심사 통과 '본궤도'

2단계 심사 이행, 출자비율 추가 부담금지 등 조건부 승인

  • 웹출고시간2014.07.14 19:23:46
  • 최종수정2014.09.14 14:25:18
음성의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안행부 투·융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14일 음성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투·융자심사위원회가 태생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투·융자심사위원회가 내건 조건은 이 사업의 중기지방계획 반영, 실시 설계 완료 후 2단계 심사 이행, 특수목적법인(SPC)의 출자 비율을 초과하는 추가 부담 금지 등이다.

군은 오는 8∼9월 이 사업에 참여할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 등과 함께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군의 출자비율은 이번에 투·융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한 계획에 따라 SPC 자본금 20억원의 20%인 4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미분양용지 매입률도 20%로 낮아져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당초 100% 채무보증과 미분양용지 매입으로 논란이 됐었으나 군이 출자지분을 45%로 축소해 안행부 투융자심사에 신청했다가 부결됨에 따라 이번에 예정부지를 비롯한 출자지분과 미분양용지 매입률을 대폭 낮춰 신청해 통과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설립 조례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고, 해당지역 주민과 협의해 공공개발 편입지역 주민 지원조례 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시 설계를 서둘러 산단 사업계획을 마무리한 후, 이르면 내년 5월께 승인받아 금왕읍과 대소면 일대 185만㎡의 산업단지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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