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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태생산단 결국 지방산단으로?

이필용 군수 "전환 적극 검토"

  • 웹출고시간2011.11.20 13:1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 태생산업단지 위치도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이 사실상 물건너 가자 음성군이 국가산단 지정을 포기하고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필용 군수가 최근 열린 임시회서 일반산단 전환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이에따라 지역에선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일대가 기존 계획대로 국가산단으로 추진될지 아니면 지방산단으로 축소 추진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금왕읍, 대소면, 삼성면 일대 1천50만㎡에 2015년까지 1조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국가산단 조기 지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19곳의 신청지가 타당성이 없었다며 모두 지정하지 않기로 해 조기 지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가산단 지정을 재시도한 뒤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일반산단으로 선회할 전망이다.

이는 이필용 군수가 최근 229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 공약사업에 태생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 지정이 어려우면 규모를 축소해 일반산단으로 조성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반산단 전환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9일 '국가산단 신규지정 검토 기준'을 마련, 입지수요와 수급안정, 사업시행자 사전확보 등이 선행돼야 국가산단 신규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이 태생산단의 국가산단 조기 지정을 위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대기업 등 확실한 시행자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 현재로서는 지방산단 전환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태생산단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지 못하면 이필용 군수의 주요 공약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박람회와 그린에너지산업 메카 육성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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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