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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산단반대위, SPC출자·미분양용지매입 반대

22일 군청 정문 태생산단 동의안 반대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13.11.21 17:22:25
  • 최종수정2013.11.21 17:22:25
음성군 태생산업단지 추진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음성군의 '태생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매입확약 동의안' 군의회 제출대 반대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22일 오전 군청 정문에서 태생산단 동의안 반대 기자회견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5일 개회하는 251회 군의회 2차 정례회에 군이 태생산단 동의안을 제출하는 것과 의회 상정을 강력히 반대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대소면 성본리와 금왕읍 유포리 주민은 군이 추진하는 태생산단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며 "군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3천900억원을 채무 보증한다는 것은 명백히 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군은 분양가가 높아지자 땅값이 비싼 (국가지원지방도)82번 도로 주변 10만평(33만5천㎡)을 축소한다든가 단지 안에 주거지를 짓는다는 등 세 가지 안을 군의회에 보고해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며 "채무 보증이 어려운 것을 우려한 군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이번 2차 정례회에 태생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SPC 출자와 미분양 토지 매입 확약 동의안을 제출해 오는 16일 군의회의 결정에 맡길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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