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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출자계획' 음성군의회 반응은?

군, 내일 군의회에 태생산단 관련 보고
현재 군의원 8명 '찬반 비등'…향배 관심

  • 웹출고시간2013.11.03 16:21:50
  • 최종수정2013.11.03 16:22:00
음성군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4천억원 상당의 채무보증과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등에 대한 동의안을 보고 받는다.

군의회는 이날 25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 뒤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군으로부터 태생산단 조성 특수목적법인 출자 계획안 등을 비롯한 6건을 보고 받는다.

이에 앞서 음성군 출자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설립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에 20%인 4억원을 출자하는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군은 지난 9월6일 SK건설 등과 태생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천500억~4천억원에 대한 채무보증과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했다.

이 가운데 현재 음성군의회는 군의 태생산단 출자 계획안에 대한 8명 군의원의 찬반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알려져 향배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내년부터 안전행정부의 자치단체 임의 출자 규제를 받는 음성군이 57일 앞두고 군의회에 태생산단 출자 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여서 5일 열리는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특수목적법인 출자 계획안을 놓고 의원들이 어떤 의견을 낼지 관심이다.

이날은 태생산단을 반대하는 대소면 성본리 지역 주민이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지 꼭 3개월이 되는 날이다.

군과 태생산단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성본리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는 자치단체가 직접 출자·출연 사업을 독립적으로 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안전행정부의 채무보증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임의로 채무보증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자치단체의 채무보증 규모가 사업 참여 지분율로 제한돼 현재보다 훨씬 적은 금액의 채무보증으로 자치단체 부담이 줄어든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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