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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학생회 요구안 절반 이상 수용

등록금 재협상·등심위 구성은 아직

  • 웹출고시간2015.07.16 19:19:36
  • 최종수정2015.07.16 19:19:36
[충북일보] 속보=청주대학교가 2학기 등록금 재협상 등 총학생회의 제안 30여개 중 20개가 넘는 요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10일자 2면>

그러나 전체 요구안 중 가장 핵심인 2학기 등록금 재협상과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변경 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지난 9일 총장실 점거 해제를 조건으로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변경 △2학기 등록금 재협상 △이공대학 리모델링 △역사문화관 용도변경 등 30여개 요구안을 대학 측에 전달하며 해결을 요구했다.

청주대는 요구안대로 학생들의 실험실습비를 증액 지원키로 하고 기자재가 부족하거나 노후된 학과에 기자재를 새로 구매해주기로 했다.

양측은 2학기 등록금 재협상과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변경에서 큰 이견을 보였다.

청주대는 2학기 등록금 재협상에서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등록금 인하'를 제안하는 반면 총학생회는 '신입생 포함'을 요구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변경 또한 등심위원 동수(총학생회 4명, 청주대 관계자 4명)를 요구하는 총학생회와 과반을 차지하려는 청주대가 격돌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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