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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석정계 후손들 "재정적 역할 이행 용의"

"김윤배 전 총장 횡령토지 반환
청석학원 이사진 전원 사퇴해야"

  • 웹출고시간2015.01.20 19:07:34
  • 최종수정2015.01.20 19:07:58
청주대 설립자 석정계 후손들이 학교법인 청석학원과 청주대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역할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학내구성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석정계 후손들은 "청암·석정 설립자 형제분의 숭고한 창학정신 계승 차원에서 일정 부분 재정적 역할이 후속들에게 주어진 의무임을 인식한다"며 "이를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청주대와 청석학원의 법정부담금 문제 해결과 건실한 운영을 위해 김준철 전 총장이 횡령해 아들인 김윤배 전 총장에게 증여·상속한 학원재산 195필지(당시 공시지가 135억원)의 원상회복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립자 형제분의 창학정신을 훼손하고 청주대와 청석학원을 부실대학·부실학원으로 전락시킨 이사진 전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차 토론회에서 법정부담금, 등록금심의위원회, 대학평의원회, 교수회 학칙기구화 등 학교 운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안조차 사태의 중요성을 인지 못하고 김윤배 눈치보기와 무소신으로 일관하는 황신모 교수는 김 전 총장과 연결고리를 끊지 않으면 총장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석정 후손 일동이 재정적 역할을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은 높이 평가한다"며 "청암 후손도 석정 후손과 협의 하에 재정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48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등록금심의위원회 인원 구성 문제로 2차 토론회가 결렬되자 기획처장실 추가 점거에 들어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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