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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동문회 "정성봉 총장 사퇴하라"

"현실 인식 제대로 못하는 자격 없는 총장"

  • 웹출고시간2016.10.13 19:14:33
  • 최종수정2016.10.13 19:47:10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동문회가 정성봉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성봉 전 청석재단 이사장은 총장직을 사퇴하고, 구성원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새 집행부 출범 이래 분규로 비쳐지거나 평가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핑계로 삼을까 우려해서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청주대 교무위원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를 보고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청주대의 미래를 망치는 공범이 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재정지원대학에 대해 백배 사죄하고 모든 직에서 물러나야 할 정 총장은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한 마디로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며 "현실 인식도 제대로 못하는 자격 없는 총장으로는 청주대의 미래가 불 보든 뻔하다"고 꼬집었다.

또 "대학을 정상화시키려는 구성원과의 대화도 거부, 고소·고발로 해결하려 한 장본인"이라며 "정 총장은 대학의 명예를 생각하고 화합과 소통을 원한다면 각종 고소·고발부터 취하하고 사퇴함으로써 그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화합'과 지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총동문회는 "김윤배, 정성봉 체제의 전횡에 동조하거나 침묵해 온 구성원도 그 결과가 어떤가를 직시하고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교무위원 여러분도 침묵해온 폐습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의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새로운 교무위원상을 정립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청주대의 교수, 학생, 직원 여러분 학교를 방치하지 맙시다"라며 "지역사회 여러분, 우리의 모교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의 해제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 구조 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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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