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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병기 총장-총학생회 '화해모드?'

김 총장 "학생 중심 학사·행정 운영" 담화론 발표
총학생회 "구성원 요구 수렴·학내 시스템 전향적 개혁" 제시

  • 웹출고시간2015.10.06 19:02:36
  • 최종수정2015.10.06 18:59:16
[충북일보=청주]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학생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자 총학생회는 '비민주적 학내 시스템의 전향적인 개혁'을 우선 과제로 제시해 김 총장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총장은 6일 학생 대상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담화문을 각각 발표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담화문에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며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학사·행정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수요자 중심의 전공교육과정 개편과 비교과과정 대폭 확충, 취업·창업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지원하겠다"며 "총학생회의 건의에 따라 도서관 리모델링, 강의실 개방, 기숙사 관련 불편 사항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문 말미에는 '학생 여러분도 기탄없이 건의와 의견개진을 해달라'며 열린 행정을 펼칠 의사를 내비쳤다.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담화문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루겠다' 학생중심 운영을 강조했다.

이날 청주대 총학생회는 성명을 내고 김 총장의 담화문에 대해 "말 뿐만인 행보로 비쳐질수도 있다"며 "학생제일주의를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법정부담금 등록금 지출·부실대 지정 피해보전금 학생 부담 금지 △등록금 심의위 재구성 △대학평의원회 재구성 △편제조정위 학생대표 참여 등을 요구하고 "'지명총장'이란 비판에서 벗어나려면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하루빨리 수용하고, 학내 구성원이 우선되는 학교행정을 펼쳐야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일 총학생회는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요구사항을 김 총장에게 전달하고 6일 교무회의 때까지 논의 후 수용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주까지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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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