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횡령·배임'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법정서 혐의 부인

"학교 위한 일에 교비 사용한 것일 뿐"
'이사 퇴진 요구' 총학생회 등과 법원서 실랑이도

  • 웹출고시간2015.12.03 18:51:56
  • 최종수정2015.12.03 19:55:29
[충북일보]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청석학원 이사)이 첫 공판부터 혐의를 부인, 앞으로 험난한 법정다툼을 예고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3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전 총장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전 청주대총장이 3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 김태훈기자
김 전 총장 측 변호인은 "학교를 위한 일에 교비를 사용한 것일 뿐 횡령·배임은 아니고 은행기부금을 재단 법정전입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청주대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고 재산상의 손해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총장은 청주대 명예총장 장례비용과 청석학원 설립자 추도식·산소 정비 비용, 소송관련 비용에 교비를 사용하는 등 억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은행들이 기부한 7억3천만원을 재단 법정전입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횡령액은 약 2억원, 배임액은 6억7천500만원이 적용됐다.

김 전 총장은 금고 이상의 실형·집행유예·선고유예가 확정되면 '사립학교법' 제22조에 따라 학교법인의 임원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한편 김윤배 전 총장을 고발한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법정에서 나오는 김 전 총장에게 이사 퇴진 요구서를 전달하려 했다.

일부 학생들은 "우리 이야기 좀 들어 달라", "사과하라"며 소리쳤지만 김 전 총장은 이를 외면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 고성이 오갔다.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