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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부총학생 父 "폭행 사과 없어 고발키로…"

교직원 A씨 "폭행 사실 없다… 강경 대응할 것"

  • 웹출고시간2015.09.09 19:34:54
  • 최종수정2015.09.09 20:52:13
[충북일보] 청주대 부총학생회장 폭행 사건을 두고 총학생회와 청주대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학 교직원들에게 폭행당했다는 부총학생회장의 아버지 K씨는 9일 청주청원경찰서를 찾아 당시 폭행에 가담한 청주대 학생지원팀 직원 2명과 팀장을 각각 폭행,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K씨는 "아들이 학교 직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며 "학생을 때려 놓고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는 식으로 반박 자료 등을 내 아들의 명예를 훼손한 학교 측의 행태에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해자로 지목당한 교직원 A씨는 "폭행 사실이 전혀 없으며 고발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혀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지난 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부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 무력화 계획이 담긴 관련 문건 공개를 요구하다 학생지원팀 직원 2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학 측은 다음날인 2일 "실무팀장의 개인적 메모를 보고 항의 방문한 부총학생회장이 삿대질과 욕설을 해 직원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던 것"이라며 "폭행이 없던 사실은 총학생회장도 인정했는데 폭행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31일 총학생회 무력화에 대한 내용이 담긴 '2015학년도 2학기 학생지도방안' 문건을 확인한 부총학생회장이 학생지원팀에 항의하자 이를 말리던 교직원과 충돌했다.

이 사건으로 부총학생회장은 허리와 손목을 다쳐 현재 청주 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청주대 학생처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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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