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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총학 "서명운동 고소하겠다 협박 당해"

청석학원 이사진 전원사퇴 관련
학생 900명 '찬성' 서명 동참
"대학·재단, 허위사실 유포
이유로 협박하며 탄압"

  • 웹출고시간2017.08.31 20:57:01
  • 최종수정2017.08.31 21:06:33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학생회가 청석학원 이사진의 전원사퇴를 위한 서명운동을 대학과 재단측이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 '적립금 사용 않는 청주대학교 재단 이사진 전원 사퇴' 서명운동을 벌인결과 하루동안 900명의 학생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그러나 대학과 청석재단에서 허위사실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 공개된, '2016학년도 교비회계 결산공시'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으로 청주대 적립금은 이월금을 포함해 2천714억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청석학원(청주대)는 말장난, 숫자 장난으로 총학생회의 서명운동의 논지를 흐리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고소를 하겠다'라는 말을 대학본부로부터 전달하게 해 당연한 목소리를 내는 총학생회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을 탈피할 수 있는 기회가 3번이나 있었다"며 "청주대는 옳은 목소리를 내는 대학구성원들 탄압을 그만두어야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통치와 독선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학과 재단측에 쓴소리도 했다.

총학생회는 "청석재단은 돈과 행정권력을 이용해 구성원들을 탄압해선 안되며 이제는 통치가 아닌 협치로 청주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재단과 대학본부의 독단적 전횡을 막아줄 제도적인 정책인 사학비리 근절을 위한 사학법 개정과 공영형 사립대의 단계적 육성 확대를 구체화하고 시행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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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